한전, 공공기관 감사업무 유공 기관대상 수상 영예

입력 2024-12-10 10:39수정 2024-1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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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상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9일 열린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감사업무 유공 기관대상 수상한 후 민병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가 공공기관 감사업무 유공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 감사실은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올해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대응력 제고를 위해 1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전 감사실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노력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T/F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해 부패 근절을 도모했다.

또한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권익위 및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를 전파했고,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청렴윤리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전은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등 4개 업무 부문 종합 기관 대상의 성과를 거뒀고,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장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은 우수감사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상임감사위원은 "21세기에 요구되는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을 충실히 실천하고 다양한 경영 제언을 통해 조직의 건전화 및 효율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기관의 발전을 위해 각종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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