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사랑의 신라면’ 활동 전개
▲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에서 김기찬(왼쪽) 농심 상무, 박일하 동작구청장, 황청용 농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주변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7만 박스에 달한다.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은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운용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