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개최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설립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다. 양 부처는 정기적으로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자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5월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이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중소벤처위원회 및 컴업2024 참석 계기로 방한한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의 공동 주재로 개최했다.
위원회에 앞서 양 장관은 양자 면담을 가지며,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한 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영주 장관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딥테크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올해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도 UAE 측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오영주 장관은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한국과 UAE간 경제협력을 위한 신뢰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