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단가 16만4000원…여름 블프 행사 때보다 50% 증가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 현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무진장 겨울 블프 행사 기간 온라인 스토어 기준 누적 판매 금액 3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진행한 무진장 여름 블프 총판매액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21% 신장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40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상품 수는 730만 개를 돌파했다.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량이 많아 1인당 구매액(객단가)도 상승했다. 이번 행사의 객단가는 약 16만4000원으로 8월에 진행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의 객단가와 비교해 50% 높았다. 고객당 평균적으로 구매한 상품 수는 3.18개다.
라이브 방송도 흥행했다. 총 25회로 편성된 무진장 라이브 누적 거래액은 약 95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시청자 수는 370만 명을 넘어서며 회당 평균 15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진장 겨울 블프가 진행된 오프라인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찾은 방문객 수는 누적으로 18만 명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