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김상욱, 탄핵안 지지 안 해…야당 도전 더 어려워졌다”

입력 2024-12-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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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명 아닌 최소 6명 투표 필요”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한 뒤 로텐더홀에서 울먹이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여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탄핵안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통과가 더 어려워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긴급타전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투표에 참여한 김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탄핵에 반대하면서도 투표에 참여한 이유는 의원의 임무 중 일부였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김 의원이 탄핵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야당의 도전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여당 의원 5명이 아닌 최소 6명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등 세 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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