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즉각 사퇴 거부 시 탄핵할 것”

입력 2024-12-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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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767> 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한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가정집에서 시민들이 관련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7 ksm7976@yna.co.kr/2024-12-07 10:02: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사퇴를 거부할 시 탄핵할 것”이라며 “대통령직을 인정하는 그 어떤 대안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윤 대통령 담화 관련 입장’ 브리핑을 열고 “내란 수괴가 더 이상 대통령의 직을 수행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초래한 내란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언제든 제2, 3의 계엄을 시도할 것”이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그런 위기에 직면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유일한 해법은 즉각적인 사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저의 임기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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