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69포인트(0.56%) 내린 2428.1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5777억 원, 3090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홀로 8259억 원을 사들였다. 정국이 불과 사흘만에 비상계엄령에서 탄핵 정국으로 급물살을 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실망감에 대거 매도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주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1419.2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2.23%), 기아(0.85%)를 제외하면 파란불 마감했다. SK하이닉스(-3.41%), 고려아연(-9.35%) 등이 큰 폭 내렸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DX(6.66%), 카카오페이(6.12%), 카카오뱅크(4.88%), 신한지주(3.01%), SK이노베이션(2.61%) 등이 강세를, 한국가스공사(-6.64%), KT(-5.03%), 한국항공우주(-4.17%), HD현대일렉트릭(-3.66%), 삼성화재(-3.44%), 두산에너빌리티(-3.2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745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 원, 141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지노믹트리(11.08%), 현대바이오(10.03%), 안랩(7.76%), 아난티(7.40%), 에코프로에이치엔(5.54%), 아이센스(4.23%), 루닛(3.71%) 등이 강세를, 넥스틴(-7.37%), 펩트론(-7.34%), 위메이드(-6.68%), 와이씨(-6.23%), 한글과컴퓨터(-5.76%), 테크윙(-5.18%) 등은 약세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