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 △김성섭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들로,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전문가 및 관계부처, 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37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20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게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지는 있지만 여력이 없어 제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