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LPGA 박성현 선수, 새 스폰서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입력 2024-12-05 13:39수정 2024-1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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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첫 프로 골퍼 후원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모히건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와 스폰서십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보드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는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박성현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인스파이어 로고가 부착된 모자, 우산, 수건 등을 사용한다. 또 인스파이어가 진행하는 여러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박 선수는 LPGA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18승을 거둔 대한민국 프로 골퍼다. 여성임에도 뛰어난 장타력을 가져 별명이 '남달라'이다. 2016년 국내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고,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세계 랭킹 1위를 한 바 있다.

박 선수는 "폭넓은 고객층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LPGA 시즌을 앞두고 준비를 위해 5일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젠슨 CMO는 "인스파이어의 첫 프로 골퍼 후원을 박성현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인스파이어는 박 선수가 투어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여러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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