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김호선 대표,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4-1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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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가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감성코퍼레이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리아 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공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사상 최대 실적 성장과 고용 창출, 상생 경영 등의 공로로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대표는 2020년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출범하며 첫해 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5년 만에 매출 2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국내 패션 업계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게 했다. 브랜드 출범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직원 고용 확대, 온ㆍ오프라인 유통망 190개로의 확장 등으로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실현했다. 회사는 상장사로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 투명성을 강화하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썼다.

김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년부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3개년 배당 계획을 포함한 체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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