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버쿠젠에 0-1로 패하며 포칼 16강 탈락…노이어 퇴장 여파

입력 2024-12-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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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뮌헨은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 포칼 16강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뛰고 있다. (AP/뉴시스)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패배하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전반 초반 퇴장당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4일(한국시간) 뮌헨은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 포칼 16강전에서 레버쿠젠에 0-1로 졌다. 뮌헨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16강 문턱에서 좌절됐다.

이날 경기 뮌헨은 레버쿠젠을 만나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1군 전력을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전반 17분 노이어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노이어가 뒷공간으로 흐른 공 처리를 시도하던 중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했고,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노이어 커리어 역사상 첫 퇴장이다.

이후 뮌헨은 리로이 사네를 빼고 후보 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투입하고 경기를 이어갔지만, 수적 열세에 시달리며 레버쿠젠의 공세에 시달리다 전반을 마쳤다.

후반 24분 레버쿠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올린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해 반격을 노렸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레버쿠젠은 1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올 시즌 개막 후 1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도 후반 39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후 마티스 텔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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