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밖 모습(이난희 기자 @nancho0907)
4일 새벽 1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계엄군 수십 명은 철수하기 시작했다.
국회 밖에 대기하던 시민들은 비상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다. 시민들은 주먹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며 “범죄자 윤석열을 체포하라”, “대한민국 만세” 등의 구호 등을 외쳤다.
이후에도 시민들은 돌아가지 않고 운집하는 중이다. 이들은 “윤석열을 탄핵해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등을 외쳤다.
국회 앞 도로는 현재 통제됐다. 경찰은 국회 앞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돌려보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0분을 넘긴 시각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