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계엄 반대...시민 일상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12-04 00:27수정 2024-12-0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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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명태균 여론조작 사기사건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03. kmx1105@newsis.com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두 줄의 글을 올려 “계엄에 반대한다”며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 시장은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계엄령이 선포된 후 시청 시장 집무실로 복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안수 계엄사령관은 즉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고,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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