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생(만 50~54세) 4명 중 1명은 부모와 자녀를 이중으로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970년대생(만 50~54세) 520명을 대상으로 '돌봄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자녀를 이중부양하는 1970년대생은 25%였다.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는 1970년대생은 76%였으며 42%는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었다.
부모·자녀 이중 부양비는 월평균 155만 원이다. 자녀 부양비는 월평균 107만 원, 부모 부양비는 월평균 62만 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하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라는 질문에 56%가 그렇다고 답했다.
1970년대생의 노후준비는 78%가 국민연금이라 답했으며 예·적금이 60%, 사적연금 48%, 주식·채권 37%, 퇴직금·퇴직연금이 3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