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수출 최대 실적 기록
KG 모빌리티(KGM)가 지난달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해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총 8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KGM의 판매 대수는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대응 및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 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10월 9243대)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 602대, 전년 동월 600대를 고려할 때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팝업 시승 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은 지난달 서울 강남 세곡동 인근에 팝업 시승센터를 열고 KGM 브랜드 시승을 원하는 고객 응대에 나섰다. 해당 시승센터는 6월 일산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라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