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의료 자율주행 산업 성장성 기대"

입력 2024-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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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증권)

SK증권은 2일 에브리봇에 대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자율주행 산업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로봇 전문업체 에브리봇은 홈가전이 주력 시장이지만, 향후 프리미엄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휠체어 시장을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깃 시장을 현존 전동 휠체어 시장으로 본다면 1500억 원 수준이며, 일반 휠체어 시장으로 보면 2조5000억 원 수준”이라며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며 6% 수준인 전동 휠체어의 전체 시장 침투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관계사 하이코어의 자율주행 기술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제조원가를 낮추고, 국산 휠체어 글로벌 인지도를 올리는 등 침투율을 높이기 위한 과제는 있지만, 2025년 둘 다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6억 원과 17억 원으로, 2.8% 증가와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로봇 업종 내 기업이 대부분 적자 상태지만 자율주행 산업 성장성이 확실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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