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30 자문단’ 1년…“청년의 참신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소통창구”

입력 2024-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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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 개최

무료 법률상담, 新 출입국‧이민정책
소관 부서‧국책 연구기관 토론 참석

올해 20‧30세대 자문단을 처음 발족해 시행 초기 여러 과정을 겪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청년의 참신한 목소리를 법무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통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NSP 홀에서 열린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변 실장은 “조만간 2030 자문단 2기가 구성되면 신규 자문단원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NSP 홀에서 열린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 모습. (사진 제공 = 법무부)

이날 심포지엄에서 법무부 2030 자문단은 △청년 대상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청년에게 힘이 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활성화 방안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청년 관점에서 법무부 청년 정책안을 발표했다.

심포지엄 발표자로 참석한 법무부 2030 자문단원은 “올 한해 법무부 정책담당자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던 자문단 경험은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표 내용에 대해 소관 부서 사무관과 대학 교수를 비롯해 국책 연구기관 부연구위원이 함께 토론하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심포지엄은 중앙행정기관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 청년인턴,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조정위원, 법무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참석해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NSP 홀에서 열린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 모습. (사진 제공 = 법무부)

올해 1월 말 발대식을 개최한 ‘법무부 2030 자문단’은 홍정윤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총 20명의 단원들이 청년 시각에서 법무부 주요 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홍 보좌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고위 정책당국자와 긴밀하게 소통해 다양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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