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방학 식사 제공' 같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 찾아요

입력 2024-1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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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 개최

▲2024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 포스터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방학 중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일상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9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타운홀미팅은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100명의 국민참여단과 사회서비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전문 패널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중앙사회서비스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BrH5MBKXyXk)로 생중계됐다.

타운홀 미팅은 1부 사회서비스 패널토크 '체감', 2부 국민제안 토크 '공감'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패널 3명의 1인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가족돌봄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사회서비스 기술을 활용한 더 쉽게 만나는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소개하고 마지막 강연에서는 1인 가구 시대에 대비해 국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사회서비스 인프라 확충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7월 실시된 '2024년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 제안 중 아동, 중장년, 노인 관련 제안 4개에 대해 수상자와 국민참여단, 현장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감 토크'를 진행됐다.

수상 제안 내용은 △맞벌이 가정 방학 중 초등학생 자녀 식사 서비스 제공 △중장년 1인 가구 자살 예방을 위한 레지던스와 케어 관리 제도 △고령가구 대형폐기물 방문 신고제 도입 제안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어르신 '실버 텃밭 가게' 등이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온라인 타운홀 미팅은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국민에게 가까운 사회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실현의 여정"이라며 "2024년도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잘 듣고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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