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임 넥센타이어 최고경영자(CEO) 사장. (자료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김현석 사장을 포함한 11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으며, 비즈니스 그룹(BG)장 4명, 비즈니스 섹터(BS)장 6명 등이 승진했다.
신규 승진한 김현석 최고경영자(CEO)는 1966년생으로, 1990년 입사 이후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유럽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 전문가다.
김 CEO는 글로벌 영업 부문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유럽지역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같은 공로로 2018년 넥센타이어의 '수출 9억 불탑' 수상과 함께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21년 이후에는 글로벌 신차영 타이어(OE) 영업 BG장으로 OE 공급을 총괄하며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를 이끌었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전 세계 완성차 제조사의 118개 차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 개편은 당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회사의 글로벌화를 이끈 신임 CEO 주도하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