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스틴·에르난데스와 재계약 완료…2025시즌 용병 구성 마쳐

입력 2024-11-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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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3루 LG 오스틴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뉴시스)

오스틴 딘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2025시즌에도 LG 트윈스에서 보게 됐다.

28일 LG 구단은 “오스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는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영입한 것과 더불어 이날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오스틴은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2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대비 연봉이 40만 달러 올랐다.

오스틴은 지난 2시즌 동안 LG에서 2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331안타, 55홈런, 227타점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엔 132타점을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오스틴은 재계약 후 구단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다시 LG의 선수로 뛸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된다”며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ᅟᅢᆫ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LG 에르난데스가 삼성 김영웅을 삼진아웃 시키며 1-0 승리를 확정짓고 포효하고 있다. (뉴시스)

에르난데스는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해 11경기 47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다음 시즌에도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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