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이우영 부사장, 2024년 한국약제학회 생산기술공로상 수상

입력 2024-11-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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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24년 한국약제학회 생산기술공로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 학술 대회에서 이우영 부사장이 생산기술공로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생산기술공로상은 한국약제학회가 생산 기술 향상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이 김철회 한국오츠카제약 상무이사 공장장, 방준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팀장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분야 전문가인 이 부사장은 국내 최초 고밀착 하이드로겔 카타플라스마 생산 기술을 개발해 국내 제약 산업의 생산 기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폼 에어로졸인 탈모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하고, 난용성 약물인 이부프로펜과 피록시캄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해 국내 최초로 첩부제를 생산‧발매했다.

최근에는 패치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 임상 3상 및 세계 최초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의 임상 1상 진입을 통해 국내 특허 등록과 유럽, 중국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패치 제제의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포스트닥 과정을 이수한 후 중외제약, 명문제약을 거쳐 2015년 신신제약에 입사했다. 현재 신신제약 중앙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마이크로니들 기술 및 패치 제제 등의 연구를 선도하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제약산업에서 신신제약이 이룬 성과와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마이크로니들 등 복약 편의성이 높은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제품화 성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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