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중장 진급자 6명에 삼정검 수치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장 진급자 6명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장병들이 투철한 안보관과 실전적 교육 훈련으로 무장해 군사대비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중장으로 진급한 장군들의 삼정검에 직책을 명시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진급 장성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장병 사기가 곧 안보'임을 명심해 현장의 초급 간부들과 병사들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