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 구축 포럼 직후 김희정(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과 오주헌(앞줄 오른쪽 두 번째) LH 공공주택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희정 의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로의 변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 중인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의 실행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란 LH가 유니세프와 협업해 계층 간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통합공공임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부모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혁진 LH 공공주택사업계획팀장은 ‘저출생 극복과 아동친화 사회구현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은 ‘아동친화 주거공간 원칙과 양육 허브’를 논의했다. 이 밖에 이상윤 연세대 교수는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양육 인프라 제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법적, 제도적 정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의 안정적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정부의 저출생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