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정책실장 주재 경제·안보 긴급점검회의 열기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폭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과 관련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연다.
트럼프 당선인이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밝힌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 및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