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유환 태양금속공업 실장, 장유신 삼일PwC 파트너,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총괄사장,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홍지윤 삼일PwC 파트너 (사진제공=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3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70년 역사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태양금속공업의 경영 전략 및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총괄사장은 ‘태양금속공업 70년을 이끈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에서 “1963년 주요 고객사의 폐업, 1984년 홍수로 인한 본사 침수 피해 등 내부는 물론 1997년 IMF 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 위기 등 외부 위기까지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극복해왔다”면서 “과거의 위기 극복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북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와 단조품 중심에서 벗어난 가공 부품, 조립 부품으로의 사업 다각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금속공업은 1954년 설립 이후 70년 동안 세계 최고 품질의 정밀 단조품 및 자동차 모듈을 생산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해 온 전문기업으로, 조향시스템, 제동시스템, 구동시스템, 현가시스템 등의 자동차용 부품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초고강도가 요구되는 체결 부품을 생산, 국내 및 세계 유수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