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7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에 대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업종의 수익화가 확인되면서 업종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AI 플랫폼 하위부문 대표 퓨어 플레이(Pure-Play)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 관리), Confluents(통합/오케스트레이션), Elastic(AI 검색) 등이 모두 이번 분기 호실적을 시현하며 동종 빅데이터 취급 기업(MongoDB, Datadog 등) 주가를 견인, 업종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는 바이든 행정 명령 폐지, AI 진흥 행정 명령 발효 AI 차르 임명 예정임에 따라 외형 개선에 따른 업종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글로벌 데이터베에스 관리업체 점유율 4위 업체로 CSPs 3사(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를 제외한 Pure-Play로서는 1위 기업이자 업종 주도주인 팔란티어 플랫폼을 구성하는 4개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PaaS업체다”라고 했다.
또 황 연구원은 “동사는 엔비디아 Gen-AI 개발 플랫폼 NeMo에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AI 플랫폼 2위 업체 체 Anthropic 역시 자사 프런티어 모델 Claude에 동사 제품 Cortex AI를 결합하기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업계 내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체로서의 동사의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