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올해 상반기 국내선 운항 신뢰성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포-제주 노선에 한해서는 티웨이항공의 출발지연이 가장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024년 상반기(1~6월) 기준 국내외 5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신뢰성(시간 준수율 기준)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선 정시성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로케이(A++)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에어서울(C+)·티웨이항공(B)은 전년(에어서울 C++,티웨이항공 B+)보다 하락했다.
김포-제주 노선 평균 지연율은 25.7%였다. 티웨이항공은 44.2%로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에어서울은 37.4%, 제주항공 31.9%, 진에어 30.9%, 이스타항공 21.8%, 대한항공 21.1%, 아시아나항공 18.9%, 에어부산은 1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