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 확대ㆍ다 쓴 용기 수거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산업계 간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25일 정부와 산업계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산 및 제품 제조, 소비, 재활용 관련 14개 기업과 4개 협회·단체 대표, 3개 해외 산업 협의체가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에 따라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리필제품 개발과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로부터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