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안전 확보"…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입력 2024-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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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LK삼양이 공동개발 예정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구본욱 LK 삼양 대표가 GS건설 본사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은 9월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LK 삼양과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공공개발할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 온도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CCTV 기반 통합(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기차 하부 이상 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 문제 발생 시 관리자가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의 초기 대응시간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방지한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GS건설과 LK 삼양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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