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사진제공=강동구)
강동구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준공 인가를 25일 처리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둔촌동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만2032가구 규모다.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준공 인가를 받으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에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공사 중지 여파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 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 범위에서 제외됐다.
강동구는 입주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행정·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내년 3월 단지 내 학교 개원 준비 등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기반시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