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작품 전시·판매…18억 짜리 상품도 공개
▲하이 주얼리 페어 키비주얼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이 거대한 하이 주얼리 전시장으로 변한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2층 본매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하이 주얼리 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 주얼리 페어에는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쇼메 등 총 14개의 해외 유명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부터 특별 제작된 한정판 주얼리까지 총 130여 개, 약 400억 원 상당의 다양한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는 약 18억 원 상당의 프로미스 링은 이번 페어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는 9.89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아라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하이 주얼리 페어를 여는 건 최근 명품 주얼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롯데백화점의 1~10월 명품 주얼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연말 선물 시즌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고신장했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최근 하이 주얼리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며 “단순한 상품 전시 및 판매를 넘어 보석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