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마오(Morgan Mao) 디렉터스테크 글로벌 대표는 “저희 목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21일 서울 강남구 비트나인 본사에서 모건 마오 글로벌 대표, 이재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자회사 디렉터스테크를 통해 생성형 AI 영상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카이웍스를 인수했다. 스카이웍스를 이끌던 모건 마오 대표는 디렉터스테크에서 글로벌 대표를 맡는다.
모건 마오 대표는 “두 회사는 완벽히 어울리는 조합”이라며 “하나의 회사로서 내부적으로 더 잘 정렬되고 팀워크를 향상해 더욱 효과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국가의 제약이 없다고 생각하며, 세계화로 가려면 한국이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했다”며 “1년 이상 협업 과정을 거치며 더 큰 시장 공략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고, 결합한 강점을 통해 생성형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렉터스테크는 글로벌 영상 제작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건 마오 대표는 “먼저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후 대중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또 다른 기회이며, 저희가 더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독자적인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이 이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모건 마오 대표는 “많은 회사가 있지만, 대부분 생성형 AI 영상 제작 솔루션은 시각적으로 무한하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며 “소매업에서는 제품 프레젠테이션의 정확성과 현실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저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뒀다”며 저희의 혁신적인 AI와 3D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말했다.
모건 마오 대표는 “그동안 쌓은 방대한 3D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고급 AI 학습 방법론을 통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모건 마오 대표는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한 비트나인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모건 마오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산업, 국가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또 비트나인은 AI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600억 원 규모 신규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회사는 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AI 기술 투자 및 인프라 확장 비용, AI 사업확장을 위한 전략적 타법인 지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