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선한 영향력 널리 알리자…19팀 수상 영광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입력 2024-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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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12개 부문 19팀 수상 영광
“CSR 보도를 넘어 직접 실천하는 언론사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최상목(오른쪽 다섯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나경원(왼쪽 여섯번째) 국민의힘 의원, 김덕헌(오른쪽 여섯번째) 이투데이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CSR 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자는 움직임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활동을 최대한 널리 알리고 공유하며 홍보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공감대가 무르익은 만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는 궁극적인 목표를 넘어서 이러한 활동을 더욱 공유하고 알려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다.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3회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를 개최하고 기업의 다양한 CSR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소개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데에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서울시,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정호원 보건복지부 대변인, 정상훈 서울특별시 복지실장, 박지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이상은 산업통상부 산업환경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CSR 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공모 기간에 총 92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 결과 12개 부문에서 19팀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획재정부장관상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포스코 1% 나눔재단 따뜻한 동행’이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 영상으로 상을 받았다. 아이들이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보는 시선을 갖고 과학 지식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가치공유 부문에서는 SK텔레콤-프로젝트퀘스천이 수상했다. 작품 이름은 ‘챌린저스-발달장애인 도전행동중재 인공지능(AI) 케어’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교사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 영상에서 소개된 SK텔레콤의 AI케어 시스템은 AI 모델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9가지 동작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통계화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사회적 책임 부문은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제주삼다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성서울병원-SM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소방청은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서울패션위크 2025 S/S’와 협업해 폐페트병 재생 섬유로 ‘제로웨이스트 컬렉션’을 선보이는 영상으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더불어 사는 사회’ 부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라이나전성기재단, 한화그룹이 수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 재해 재난 피해자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 등 내용을 담은 영상으로 수상했다.

환경부장관상인 환경 부문은 LG화학-기아대책-땡스카본, 한샘, 제주항공이 상을 받았다. LG화학 등이 제작한 영상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 감축을 위해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고 가상의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인 노사 협력 부문은 GS칼텍스가 수상했다. GS칼텍스는 ‘한평생(生) 갯벌기부: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통해 갯벌의 가치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갯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도모했다.

동반성장위원장상인 동반 성장 부문에는 에프알엘코리아-사회복지법인아이들과미래재단, 공익법인 지케이엘 사회공헌재단, 한국에자이가 상을 받았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재단과 함께 초등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인 '천천히 함께'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은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1대 1 학습멘토링으로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특별상은 4개팀이 받았다. 특별상 가운데 금융위원장상은 DGB금융지주-DGB사회공헌재단이 받았고, 서울특별시장상은 본아이에프-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수상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상은 아시아나항공, 포스코플로우 주식회사가 각각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CSR 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디뎌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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