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무보와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머리 맞대

입력 2024-1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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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맨앞줄 오른쪽 네번째),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맨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견기업에게 장기적인 수출·해외투자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해진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중견 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중견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중견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독보적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고객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 리스크 관리, 디지털 유동성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중견기업의 국내외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 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돼 중견기업의 고민이 클 것” 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특히 국내외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한국씨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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