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2조 건기식 ‘헤모힘’, 대체 뭐길래...“면역·피로 개선 효과 탁월”

입력 2024-11-20 16:34수정 2024-11-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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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콜마비앤에이치 개발, 애터미 유통...전 세계 23개 국가 판매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헤모힘의 과거, 현재, 미래’ 포럼에서 조성기 박사가 세션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콜마비앤에이치)

“헤모힘은 기능과 효능에서 뛰어나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오길 바라본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헤모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와 콜마비앤에이치와 공동주최한 학술 포럼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헤모힘의 탄생 배경과 최초의 개별인정형 면역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써 가치, 헤모힘의 새로운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용순 애터미 부사장, 헤모힘 초기 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 및 연구해 만든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 1위 면역기능 개선 건기식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기존에 없던 원료를 제조사가 연구 개발해 안전성, 기능성, 규격 등 연구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말한다.

헤모힘의 주원료인 혼합추출물은 당귀, 천궁, 작약 등 국내 고유의 생약재를 조합해 만들었다. 헤모임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면역기능 개선에 이어 개별인정형 원료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을 인정받아 이중 기능성 원료가 됐다.

▲왼쪽부터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 前 과기부 원자력국 조청원 국장, 前 충남대학교 김미리 교수,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 조성기 박사, 前 한국원자력연구소 장인순 소장, 강원대학교 오덕환 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상용 부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콜마비앤에이치)

헤모힘은 우리 몸의 조혈(Hematopoiesis)과 면역(Immunity)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Modulator)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헤모힘은 국내 고유의 생약재를 조합해 개발한 가장 한국적인 건기식”이라고 강조했다.

헤모힘은 2021년 기준 국내 건기식 단일 품목으로 최대 수출 기록을 달성해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2010년 미국에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뒤 현재는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연간 300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외 누적 매출은 이미 2조 원을 돌파했다. 유통은 애터미가 맡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내 판매량 증대를 위해 헤모힘 관련 중국 논문, 특허 확보 등 보건 식품 등록 준비에 착수했다. 또 2025년까지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에 추가 등록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헤모힘은 다수의 과학적 연구와 임상 검증을 통해 인정받은 건기식으로,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이라는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학술 포럼은 헤모힘의 연구 성과와 과학적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조명,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 헤모힘 제조설비 (사진제공=콜마비앤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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