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약 5% 급등…슈퍼마이크로컴퓨터 31.24%↑

입력 2024-1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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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컸던 종목은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3분기(8~10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5% 가까이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4.89% 급등한 147.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20일 뉴욕증시 정규장이 끝난 뒤 3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매출과 순이익이 전망치를 넘어설지, 4분기 가이던스를 끌어올릴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매 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예상보다 좋았던 만큼 이번에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됐다.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전장 대비 31.24% 급등한 28.2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새로운 독립 회계 감사를 선임하고 나스닥 규정 준수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사회가 회계법인 BOO USA를 감사인으로 선임했으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이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전장 대비 11.89% 급등한 430.54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 수익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으로 9만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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