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원, '잘 팔리는 패키지 만드는 법' 강연…소상공인 역량 강화

입력 2024-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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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예산으로 상품개선지원사업(패키지 디자인 개선ㆍ제작)을 운영해 패키지 디자인 개선과 부착 제작물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1741개사의 소상공인이 신청했고, 그중 600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민관상생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6일 ‘잘 팔리는 패키지 만드는 법’을 주제로 온ㆍ오프라인 무료 강연을 제공한다.

‘민관상생 협력프로그램’은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나 자격요건 미달, 중복 등의 사유로 탈락했거나 자부담금의 부담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이 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자인 사업과 컨설팅 경험을 갖춘 최현우 프라이머스케이 부대표가 1부 ‘잘 팔리는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한다. 패키지 디자인에서 고려해야 할 마케팅 요소나 좋은 디자인을 창작하기 위한 디자이너와의 소통 방법, 디자인 협업 시 유의 사항, 최근 디자인 트렌드 등에 대해 밀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패키지 및 인쇄 공학 전문가인 신구대학교 조가람 교수가 1부에서 배운 디자인을 실제 제작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디자인을 인쇄하는 데 필요한 기초지식인 종이ㆍ비닐ㆍ캔 등의 재질, 후가공ㆍ부착물의 종류와 특성, 많이 제작되는 종이 상자의 경우 전개 도면을 박스로 실물화할 수 있는 올바른 지기 구조를 만드는 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은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관심을 가진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으로 소상공인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추진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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