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마크 없는 금감원 사칭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

입력 2024-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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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융감독원은 스팸·스미싱 문자메시지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금감원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와 금감원 로고 등이 함께 표시되도록 한다. 이전까지는 문자메시지에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됐었다.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발전된 차세대 규격(RCS)이 적용돼 카드형 이미지 등 여러 형식의 메시지 템플릿을 통한 문자 전송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전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 전 금융업권으로 서비스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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