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중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기본 축으로 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중국과 계속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