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페루)와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차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위해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페루 제2공군 비행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한다. 이후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갖는다.
16일에는 APEC 정상들과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행사에 참여한 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리마에서 3박 4일간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8일부터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