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미션’ 낸 코오롱FnC, 이색 면접 화제

입력 2024-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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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리쿠르팅 데이’ 진행

▲코오롱FnC '리쿠르팅 데이' 현장.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2024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이색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 면접에서는 3가지 미션을 통과해야 하는 '패션 챌린저' 등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열린 채용에 앞장섰다.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13~14일간 2024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리쿠르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열린 채용의 일환으로,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패션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패션에 진심인 월드' 입국 콘셉트를 도입했다.

올해에도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패션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할 있도록 특색 있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패션 챌린저가 돼 3가지 미션을 통과하며 패션에 대한 진심과 역량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자들은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 인증을 받았다.

'다중 미니 면접' 방식으로도 면접이 치러졌다. 이는 여러 개 짧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방면에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직무 중심이 아닌 포괄적인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해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면접 후에는 1년차 신입사원과 소통하며 조언과 격려를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주화 코오롱FnC 인사 기획파트 PL은 "앞으로도 코오롱FnC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