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 World ADC 2024서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혁신성 입증

입력 2024-11-13 11:12수정 2024-1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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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World ADC)'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사진제공=앱티스)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콘퍼런스 'World ADC San Diego 2024'(World ADC)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앱티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 ‘AT-211’의 비임상 연구결과와 앱티스의 차세대 링커 플랫폼 앱클릭을 소개했다.

또 정상전 앱티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발표 세션을 통해 기존 ADC 개발 과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앱티스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소개하여 많은 참가자의 관심을 끌어냈다.

전시 부스를 통해 링커 플랫폼 기술 소개와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면서 앱클릭의 기술적 우수성 및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도출했다.

앱클릭 링커 플랫폼 기술은 3세대 ADC 링커 기술이다. 항체 Fc 도메인(항체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거나 증강하는 역할을 하는 부위)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다. 균일한 품질의 항체-약물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티스는 현재 국내외 항체 및 페이로드 전문 기업과 ADC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구체적인 R&D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World ADC에서 앱클릭 플랫폼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은 자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ADC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앱티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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