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 일제히 ‘상한가’

입력 2024-1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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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범양건영 일성건설, TYM, 남광토건, 한국패러랠 등 5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범양건영은 이날 29.98% 오른 1708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폴란드와 스페인에 방문해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점도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호재가 됐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거론된 일성건설도 이날 29.97% 오른 175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농기계 기업 TYM도 29.89% 상승한 4280원에, 남광토건도 29.89% 상승한 9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제 TYM은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패러랠은 29.27% 상승한 159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호재는 없었다.

(출처=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국첨단소재, 일승, 지엔씨에너지, 컴투스홀딩스, 이화공영 등 5종목이다.

한국첨단소재는 이날 29.97% 오른 18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승은 29.96% 상승한 4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씨에너지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9.92% 오른 6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9.89% 오른 2만8250원에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홀딩스가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코인원 지분 38.42%를 보유한 2대 주주인 점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화공영은 29.885 상승한 3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나 공시는 없었으나,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가 상승하면서 건설주인 이화공영에도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노머스와, 티엘아이,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3종목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머스는 공모가보다 35.76% 하락한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위축되면서 노머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폐지 정리매매 이틀째를 맞은 티엘아이는 32.75% 하락한 25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티엘아이의 정리매매기간은 내일까지고, 상장 폐지일은 14일로 예정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특별한 악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으나, 29.92%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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