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38억원, 2.9% 줄어…홀드율도 감소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옥 전경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KL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9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억 원으로 57.8%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GKL IR자료에 따르면 3분기 GKL의 카지노 드롭액은 2조76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카지노 드롭액은 고객이 카지노 칩을 위해 지불한 금액을 말한다. 다만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얻은 수익 비율)은 10.4%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