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시, BNK금융과 부산기업 돕는다

입력 2024-1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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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600억원 투자와 고용지원 나서

▲(왼쪽부터)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권남주 캠코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는 부산광역시 및 BNK금융그룹과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공이 함께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고용 확대를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내년부터 BNK금융그룹과 협업해 연간 최대 약 600억 원 규모의 부산지역 특화 기업지원 및 고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구조개선 기업을 연간 최대 5개 선정해 △기업자산유동화 인수 △사업재편기업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등 캠코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BN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각 계열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 추천 △공동 투자 △동산담보 대출 △회생기업 보증서 대출 △자산유동화 주관 △프로그램 졸업 기업에 대해 저리 융자 지원 등을 수행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광역시 청년·시니어 고용의 확대 및 가족친화기업 증가로 이어져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부산지역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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