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마음 한뜻 "소방관에 깊은 감사…처우 개선 노력할 것"

입력 2024-1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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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 맞아 여야 한 목소리
추경호 "소방영웅 안전이 국민 안전"
이재명 "소방관이 진정한 히어로"

▲허석곤 소방청장이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에 감사를 표하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재난과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전국의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방영웅들의 안전이 곧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라며 "국민의힘은 장비 보급과 건강관리 등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한 실효적 지원을 강화하고, 소방인력 처우 개선에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소방관들은 거센 화염 앞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감싸 안으며 꺼져가던 생명의 불씨조차 다시 되살려내는 진정한 히어로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소방관들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라며 "국민의 생명도 소방관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늘 숭고한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시는 모든 소방공무원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신의 목숨보다 국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위험 가득한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관련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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