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이달 11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428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424건을 공매한다고 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340건, 동산 84건이 매각되며, 그중 임야 등 토지가 80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05건을 포함해 총 238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21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