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CI.
KCC건설이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4년 VE경진대회’에서 시공VE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CC건설은 지난달 3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VE경진대회’에서 시공을 맡은 ‘김포 파주 고속도로 3공구’ 현장을 통해 시공VE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는 기술심사처장과 내외부 위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이뤄졌고, 심사는 자료제출 및 발표, 질의응답 등을 통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심사 항목은 VE수행 절차의 적정성(30점), VE 제안내용(70점) 등으로 구성됐다.
총 25개 기관의 30개 건에 대해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시공VE부문 대상을 수상한 KCC건설의 ‘김포 파주 고속도로 3공구’는 국가 하천 횡단교량인 공릉천교 교각의 기초공사와 관련해, 최초 설계 공법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교각 기초형식 변경을 통해 시공성 개선과 공사시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동시에 이뤄내 시공VE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VE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로, 시설물에 대한 기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설계를 창출해 비용절감 및 시설물의 성능 및 품질향상을 향상하는 기법을 말한다. 국토부도 지난 2007년부터 VE기법 보급 및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VE관련 성과품을 공유하는 등 VE기법을 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매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