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퍼스)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시대의 정책들을 분석하고 전망한 책 '트럼프 2.0 시대'가 판매 시작 하루 만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해당 책은 3040세대가 무려 66.4%의 구매 비율을 차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대한 중장년층 독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트럼프 집권 2기 시대에 나아갈 방향을 예측하고, 변화할 국제 정세와 한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면밀히 짚어본다.
한편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은 추세를 보였다. 1980년 광주의 5월을 그린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4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식물적 상상력으로 폭력에 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 '채식주의자',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린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표 시적 산문의 기원이 되는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흰'이 지난주와 같이 2위부터 5위까지 나란히 자리했다.
이 외에도 99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투자의 귀재, 찰리 멍거의 통찰을 담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이 11위,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김대리의 뜨개 에세이 '김대리의 취향 니트'가 12위에 자리하는 등 신간들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