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화성시·사회적가치연구원과 소셜벤처 육성 지원 힘모아

입력 2024-1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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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진 왼쪽부터) 이상창 기보 이사,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6일 화성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지역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셜벤처기업 신규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셜벤처 판별 지원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성시는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신규 평가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의 지표 개발 및 측정 지원에 나섬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세 기관이 지속해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전문 평가모형 개발 후 소셜벤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경우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을 통해 △보증비율 상향(최대100%) △보증료 감면(최대 0.5%p↓) 등 다양한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8년 도입 후 현재까지 8772억 원을 지원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소셜벤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단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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